지난주 금요일 지명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과천청사 부근에 마련된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.
이 후보자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언론장악 논란에 대해 언론은 장악될 수 없고 장악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
이 후보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[이동관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: 최근 벌어지는 언론장악 논란 대해서 아쉬움도 있고 안타까움도 있습니다만 반드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된다 그런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.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합니다.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의 정파적인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.어떤 정당이나 특히 과거 선전·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이나 방송을 저희가 언론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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